‘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 陣中文庫에 선정돼
신세대 군인 인성 계발 및 언어 순화력 크게 평가
현문미디어가 펴낸 ‘흥하는 말씨 망하는 말투’가 최근 국방부에서 군인들이 읽도록 보급하는 진중문고에 선정 ․ 통고됐다.
진중문고는 1년 동안의 시중 베스트셀러를 대상으로 선정위원회에서 1차 의견을 제시하고, 최종적으로는 국방부 담당관실에서 자체 내부 기준에 따라 결정한다.
1978년 이후 해마다 20권 기준해서 선정되는 진중문고는 올해의 경우 24종이 선정됐으며, 종당 13,000권을 12월 20일까지 납품해야 한다.
한편 국방부는 해마다 소설, 경제경영, 인문사회 등의 정서 함양 부문과 컴퓨터, 정보통신, 자동차 정비 등의 자격증 취득 관련 부문으로 구분하여 선정한 이들 진중문고를 중대급 부대에까지 보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진중문고 선정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영향력이 전면 배제된 가운데 이뤄진다.”며 “이들 책들이 전투력의 기본인 군인정신 함양과 인성 및 자기계발에 크게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